갤럭시 워치7 운동 중 자꾸 시계 화면으로? 헬스 앱 최소화 문제 완벽 해결 설정법


 건강 관리를 위해 야심 차게 장만한 갤럭시 워치7. 열심히 달리기를 하다가 심박수가 궁금해 손목을 돌렸는데, 운동 정보는 온데간데없고 덩그러니 시계 화면만 떠 있어서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운동 화면은 아래쪽에 조그마한 아이콘으로 최소화되어 있고, 땀 묻은 손으로 그 작은 걸 다시 누르려니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왜 이러지?" 하며 답답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운동 중 헬스 앱 화면을 고정하는 설정 방법을 명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이야기 숨 가쁜 러닝 중, 사라진 내 기록들

🏃 김 대리의 아침 조깅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조깅을 하는 김 대리. 갤럭시 워치7을 차고 "오늘 목표 심박수는 150이야!"라며 힘차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페이스 조절을 위해 워치를 확인합니다.

야속한 시계 화면 하지만 눈에 들어온 건 운동 시간이 아니라 예쁜 시계 배경화면뿐. 삼성 헬스 앱은 하단에 작은 바(Bar) 형태로 숨어버렸습니다. 흔들리는 팔을 붙잡고 그 작은 아이콘을 터치하려다 리듬이 깨지고,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아니, 운동 중에는 계속 떠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김 대리는 화면 유지 시간을 2분으로 늘려도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김 대리가 놓친 설정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1. 범인은 '화면 자동 꺼짐'이 아닌 '마지막 앱 화면 보기'

많은 분이 화면이 까맣게 꺼지는 '화면 자동 꺼짐 시간'만 늘리곤 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상황처럼 화면이 꺼진 게 아니라 시계 화면(워치 페이스)으로 돌아가는 현상은 다른 설정을 만져야 합니다.

⚙️ 설정 경로: 마지막 앱 화면 보기 워치 운영체제(Wear OS)는 배터리 절약과 편의를 위해 앱을 사용하다가 손목을 내리면 일정 시간 후 기본 시계 화면으로 돌아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을 늘려줘야 합니다.

  1. 워치 화면을 위로 쓸어올려 [설정(톱니바퀴)] 아이콘을 누릅니다.

  2. [디스플레이] 메뉴를 선택합니다.

  3.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 [마지막 앱 화면 보기]를 찾습니다.

  4. 이 설정이 '20초 이내'나 '2분 이내'로 되어 있을 겁니다. 이를 [1시간 이내]로 변경해 주세요.

이렇게 설정하면 운동 앱을 켜둔 상태에서 손목을 내렸다가 다시 올려도, 1시간 동안은 시계 화면이 아닌 운동 화면이 바로 보이게 됩니다.


2. 삼성 헬스 앱 내부의 '화면 항상 켜기' 활성화

전체 설정 말고, 운동할 때만 화면이 절대 꺼지지 않게(AOD처럼) 만드는 강력한 방법도 있습니다.

🔥 운동 중 화면 유지 설정

  1. 워치에서 [삼성 헬스] 앱을 실행합니다.

  2. [설정] (앱 내 하단 혹은 운동 목록 맨 아래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3. [운동 중 화면 켜기] 또는 [운동 정보 항상 표시] 옵션을 찾아 스위치를 ON으로 켜줍니다.

이 기능을 켜면 배터리는 조금 더 소모되지만, 운동 중에는 화면이 절전 모드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데이터를 보여주므로 터치할 필요 없이 눈으로만 힐끔 봐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3. 멀티태스킹 아이콘(하단 바) 이해하기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아래쪽 바 형태'는 워치의 멀티태스킹 기능입니다.

📱 작동 원리 운동 중에 카카오톡이 오거나 다른 알림을 확인해서 화면이 전환되면, 워치는 "사용자가 딴짓을 하는구나"라고 판단해 운동 앱을 백그라운드로 내립니다(최소화). 이때 하단에 작은 아이콘이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운동 중에는 가급적 다른 알림을 터치하지 않거나, 알림을 확인했다면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 다시 운동 화면으로 복귀해 놓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Q&A 워치7 운동 설정, 이것이 궁금하다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정리해 드립니다.

Q1. 화면을 항상 켜두면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지 않나요?

🔋 네, 소모가 빠릅니다. 특히 GPS와 심박 센서를 계속 쓰는 운동 모드에서 화면까지 켜두면 배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1시간 내외의 운동이라면 괜찮지만, 마라톤이나 등산처럼 장시간 운동할 때는 '마지막 앱 화면 보기'만 1시간으로 설정하고, '운동 중 화면 항상 켜기'는 끄는 것이 배터리 관리에 유리합니다.

Q2. '마지막 앱 화면 보기'를 1시간으로 하면 다른 때도 불편하지 않나요?

🕒 그럴 수 있습니다. 운동 안 할 때도 앱을 쓰다가 손목을 내리면 시계가 안 보이고 그 앱이 계속 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치는 보통 '홈 버튼'을 누르면 즉시 시계 화면으로 돌아가므로, 앱 사용 후 홈 버튼을 누르는 습관을 들이면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Q3. 자동 인식된 운동(걷기 등)도 설정이 적용되나요?

🚶 일부 제한적입니다. 자동 인식 운동은 사용자가 의도적으로 켠 것이 아니라서, 기본적으로 알림 형태나 간소화된 화면으로 뜹니다. 확실한 데이터 고정을 원한다면 자동 인식이 시작되었을 때 [수동으로 전환] 버튼을 눌러 정식 운동 모드로 진입하거나, 처음부터 운동 시작 버튼을 누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러닝의 흐름을 끊지 마세요

숨이 차오르는 순간, 작은 조작 하나가 운동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디스플레이 - 마지막 앱 화면 보기 - 1시간] 설정만 바꿔보세요. 땀에 젖은 손가락으로 작은 아이콘을 누르려고 애쓰던 불편함은 사라지고, 언제든 손목만 돌리면 나의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는 쾌적한 러닝이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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