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도스 노트북 SSD 교체 시 윈도우 재설치 필수일까? LG 15UD480 윈도우 11 업데이트 오류 해결법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저장 공간이 부족하거나 속도가 느려져서 SSD 교체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하드웨어를 바꾸려고 하니, "기껏 업데이트해 놓은 윈도우가 날아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특히 처음 살 때 윈도우가 없었던 프리도스(FreeDOS) 모델이라면 라이선스 문제까지 겹쳐 더욱 혼란스럽죠.

오늘은 LG 울트라PC(15UD480-GX38K) 모델을 기준으로 SSD 교체 시 윈도우 생존 여부와, 윈도우 11 업데이트가 멈추는 현상의 원인 및 해결책을 명쾌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야기: 업데이트는 멈추고, SSD는 바꿔야 하고... 진퇴양난에 빠진 김 학생

오래된 LG 노트북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큰맘 먹고 고용량 SSD를 주문한 김 학생. 기분 좋게 윈도우 11로 업데이트를 눌러놓고 기다리는데, 화면 속 설치 퍼센트는 몇 시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숫자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며 사람 피를 말리죠.

"이거 업데이트 다 하고 SSD 갈아끼우면 윈도우 11 그대로 있는 거겠지?"

하지만 김 학생의 기대와 달리, 서비스센터의 답변은 냉정했습니다. SSD를 바꾸면 윈도우도 사라진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업데이트하느라 낭비한 시간은 어떡하고, 윈도우는 또 어떻게 깔아야 할까요? 지금부터 김 학생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1. SSD 교체 = 뇌 이식 수술, 윈도우는 사라집니다

💾 저장 장치를 바꾸면 모든 게 초기화됩니다

가장 먼저 오해를 풀어야 할 부분입니다. 컴퓨터에서 SSD는 책장이고 윈도우는 책장에 꽂힌 책입니다. 책장(SSD)을 새것으로 통째로 바꾸면, 당연히 그 안에 있던 책(윈도우, 사진, 문서)은 사라지고 텅 빈 새 책장만 남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 사용 중인 SSD를 빼고 새 SSD를 장착하면 윈도우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전원을 켜면 윈도우 로고 대신 검은 화면에 영어만 뜨는(No Bootable Device) 상태가 됩니다. 즉, 윈도우 11로 아무리 힘들게 업데이트를 해놨어도 SSD를 교체하는 순간 그 노력은 물거품이 됩니다.

결론:

  1. SSD 교체 후에는 윈도우를 처음부터 새로 설치(클린 설치)해야 합니다.

  2. 따라서 교체 예정이라면 지금 굳이 기존 SSD에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기다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당장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SSD부터 교체하세요.


2. 프리도스 모델의 윈도우 라이선스 챙기기

🔑 내 윈도우 정품 키는 어디에?

질문자님의 노트북 15UD480-GX38K는 공장에서 나올 때 윈도우가 없던 프리도스 모델입니다. 삼성이나 LG가 윈도우를 깔아준 제품은 메인보드에 정품 인증 정보가 심겨 있지만, 프리도스 모델은 사용자가 직접 구매한 윈도우 키(FPP, ESD 등)를 입력해야 합니다.

재설치 시 주의사항

  • FPP(처음 사용자용): USB나 키만 따로 산 경우입니다. 새 SSD에 윈도우를 깔고 기존 제품 키를 입력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인증됩니다.

  • DSP/OEM(일회용): 저렴하게 구매하여 메인보드에 귀속된 경우입니다. 보통 메인보드가 아닌 저장 장치(SSD) 교체는 재인증이 가능하지만, 혹시 인증이 풀린다면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에 "부품 교체로 인한 재인증"을 요청해야 합니다.


3. LG 15UD480 모델, 윈도우 11 돌아갈까요?

💻 사양 확인: 충분히 가능합니다

해당 모델(15UD480-GX38K)의 CPU는 인텔 8세대 코어 i3-8130U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윈도우 11의 최소 사양은 인텔 8세대 CPU부터입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윈도우 11 설치 및 업데이트가 가능한 모델이 맞습니다. 안심하고 설치하셔도 됩니다.


4. 업데이트 무한 로딩, 왜 이러는 걸까요?

🔄 업데이트 오류의 원인과 해결책

"설치 완료 퍼센트가 늘었다 줄었다 하고 설치가 안 돼요"라는 증상은 전형적인 업데이트 충돌 또는 저장 공간 부족 현상입니다.

  1. 저장 공간 부족: 기존 SSD 용량이 꽉 차서 업데이트 파일을 풀 공간이 없어서 계속 시도하다 실패하는 경우입니다.

  2. 시스템 파일 꼬임: 기존 윈도우 10의 시스템 파일이 꼬여서 업데이트가 안 먹히는 경우입니다.

  3. 버전 표기 오류: 질문 주신 25H2 버전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 23H2 또는 24H2를 보신 것 같습니다.

💡 최고의 해결책: 그냥 무시하고 SSD 교체하기 어차피 SSD를 바꿀 거라면 지금 낑낑대며 오류를 고칠 필요가 없습니다.

  1. 새 SSD를 장착합니다.

  2. 다른 PC에서 [윈도우 11 설치 USB]를 만듭니다. (MS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3. 새 SSD에 윈도우 11을 클린 설치(새로 설치)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업데이트 오류도 없고, 찌꺼기 파일 없는 아주 쾌적한 최신 윈도우 11을 쓸 수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A)

Q1. 기존 SSD에 있는 자료(사진, 문서)는 어떻게 옮기나요? 새 SSD에 윈도우를 다 설치한 후, 떼어낸 기존 SSD를 외장 하드 케이스(USB 변환 어댑터)에 꽂아서 연결하면 외장 하드처럼 인식됩니다. 그때 필요한 파일만 복사해서 가져오면 됩니다.

Q2. 윈도우 설치 USB는 어떻게 만드나요? 8GB 이상의 빈 USB 하나를 준비하고, 네이버나 구글에 "윈도우 11 설치 USB 만들기"를 검색하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Q3. 마이그레이션(복제)을 하면 안 되나요? 기존 SSD의 모든 내용(윈도우+파일)을 새 SSD로 복사하는 '마이그레이션'을 하면 윈도우를 새로 안 깔아도 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업데이트 오류가 있거나 윈도우 상태가 안 좋을 때 복제하면, 그 오류까지 똑같이 복사해 오는 꼴이 됩니다. 속 편하게 새로 까는 것(클린 설치)을 강력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질문자님의 상황을 한 줄로 요약하면 "지금 하고 있는 업데이트는 시간 낭비이니 멈추고, 바로 SSD를 교체한 뒤 윈도우 11을 새로 설치하세요"입니다.

LG 15UD480 모델은 윈도우 11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현역입니다. 새 SSD에 깨끗한 윈도우 11을 설치하면, 업데이트 오류로 버벅대던 답답함이 싹 사라지고 훨씬 빨라진 속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두려워 말고 교체를 진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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