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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위생 관리를 위해 세탁조 크리너를 구매했는데, 뒷면 사용 설명서를 보고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온수를 가득 받아 2시간 동안 불리라고 적혀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우리 집 드럼세탁기에는 물받기 버튼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돌이 세탁기와 달리 드럼세탁기는 물을 적게 사용하여 낙차로 세탁하는 방식이라 물을 가득 채우는 기능이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LG전자 서비스센터의 공식 답변을 바탕으로, 통살균 버튼이 없는 모델에서 세탁조 청소를 완벽하게 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물받기 버튼 대신 삶음 코스를 선택하세요
🧺 드럼세탁기의 구조적 특징 이해하기 일반 통돌이 세탁기는 물을 가득 채워 때를 불리는 방식이 가능하지만, 드럼세탁기는 구조상 도어(문) 높이 이상으로 물을 채우기가 어렵습니다. 억지로 물을 채우려다가는 누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공식 해결책: 삶음 코스 활용 LG전자 공식 가이드에 따르면, 별도의 [통살균]이나 [통세척] 코스가 없는 구형 모델이나 보급형 모델의 경우 삶음 코스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삶음 코스는 물의 온도를 95도 가까이 높여주기 때문에, 굳이 장시간 불리지 않아도 고온의 물과 회전력을 이용해 세탁조 내부의 찌든 때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올바른 세탁조 청소 단계별 방법
청소 방법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합니다. 복잡하게 물 높이를 조절하거나 일시 정지를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세제 투입: 세탁조 크리너(세정제)를 세제 투입구가 아닌 세탁조(드럼통) 내부에 직접 뿌려줍니다.
코스 선택: 전원을 켜고 다이얼을 돌려 삶음 코스를 선택합니다.
동작 시작: 동작 버튼을 누르면 세탁기가 알아서 급수하고 물을 끓여 청소를 시작합니다.
헹굼 및 건조: 코스가 끝나면 문을 열어 내부를 환기하고, 고무 패킹 사이에 낀 이물질이 있다면 마른천으로 닦아냅니다.
3. 절대 주의해야 할 세제 선택 기준
세탁조 크리너라고 해서 아무거나 넣으면 오히려 세탁기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 두 가지 주의사항을 꼭 기억해 주세요.
🧪 산소계 표백제 성분 권장 LG전자에서는 산소계 표백제 성분이 함유된 클리너 사용을 권장합니다. 반면, 락스와 같은 염소계 표백제나 강한 산성 성분의 세제는 세탁조 내부의 금속 부품을 부식시키거나 변색시킬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거품이 적은 제품 사용하기 드럼세탁기는 거품에 민감합니다. 일반 통돌이용 세제나 거품이 많이 나는 클리너를 과도하게 넣으면, 거품이 넘쳐서 기계 내부로 스며들어 누수가 발생하거나 센서 오류(LE 에러 등)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드럼세탁기 겸용인지 확인하고, 권장 사용량보다 조금 적게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A)
❓ Q1. 2시간 불리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삶음 코스로 돌려도 때가 빠지나요? 네, 충분합니다. 시중 세제 설명서는 통돌이 세탁기 기준으로 작성된 문구가 많습니다. 드럼세탁기의 삶음 코스는 고온의 물을 사용하므로, 미지근한 물에 오래 불리는 것보다 살균 및 세정 효과가 훨씬 강력합니다.
❓ Q2. 세제 투입구에 넣으면 안 되나요? 가루형 제품의 경우 세제 투입구에서 뭉치거나 다 녹지 않고 유입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세정 효과를 위해 가루나 알약 형태는 세탁조 내부에 바로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액체형이라면 투입구에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 Q3. 청소 주기는 언제가 좋은가요?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1회 정도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습한 여름철이나 세탁물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바로 청소를 진행해 주세요.
5. 마무리하며
세탁조 청소는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세제를 넣고 알맞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끝나는 간편한 작업입니다.
물받기 기능이 없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오늘 바로 삶음 코스를 이용해 묵은 때를 시원하게 벗겨내시길 바랍니다. 깨끗한 세탁기가 우리 가족의 피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혹시 세탁기 사용 중 다른 에러 코드가 뜨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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