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 [서평] 홍윤오의 '영원히 정의의 편에': 혼란한 시대,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말하다

 

⚖️ 왜 지금 우리는 '정의'를 다시 이야기해야 하는가?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곤 합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올바른 길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흑백이 모호한 세상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30여 년간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공직자로서 현장을 누비며 펜을 놓지 않았던 홍윤오 저자의 책 영원히 정의의 편에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나 회고록을 넘어,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식인이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 묵직한 울림을 전달합니다. 저자가 치열하게 고민해 온 대한민국 정치, 사회, 그리고 언론의 역할에 대한 기록들을 통해 우리는 잊고 있었던 정의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습니다.


🖊️ 저자 홍윤오, 그는 누구인가?

책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저자의 삶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홍윤오 저자는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오랜 기간 사회부와 정치부 등 핵심 부서를 거치며 예리한 시각으로 세상을 기록해 온 정통 언론인입니다.

그는 단순히 관찰자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 조지타운대 객원연구원,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역임하며 학문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이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과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맡으며 행정과 공공 분야에서도 그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 책에는 기자로서의 냉철한 현실 인식과 행정가로서의 균형 잡힌 시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글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현장감과 통찰력은 바로 이러한 그의 다채로운 이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책의 핵심 내용: 펜으로 쓴 정의의 기록

영원히 정의의 편에는 저자가 기자 시절부터 최근까지 써 내려간 칼럼과 에세이를 엮은 책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글 모음집이 아닙니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관통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과 본질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1.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과 제언 저자는 정치권의 소모적인 정쟁, 사회의 부조리, 그리고 언론의 역할 부재에 대해 따끔하게 질타합니다. 하지만 비판을 위한 비판에 그치지 않습니다. 건전한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공존해야 할 이유, 그리고 궁극적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대안을 제시합니다.

2.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시선 정의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책이 딱딱하거나 차갑지만은 않습니다. 저자는 우리 이웃들의 삶, 소소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행복과 가치에 대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거창한 구호로서의 정의가 아니라,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정의임을 역설합니다.

3. 미래 세대를 위한 당부 책의 후반부에서는 청년 세대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기성세대로서의 반성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균형 감각과 문장력

수많은 사회 비평서 중에서도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바로 저자의 탁월한 균형 감각 때문입니다. 어느 한쪽 진영의 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사안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저자의 시각은 독자들에게 통쾌함과 동시에 깊은 사색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베테랑 기자 출신답게 문장이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습니다. 어려운 정치, 사회 이슈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필력은 책장을 술술 넘기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복잡한 현안을 명쾌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이 책은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나요? 

A. 현재 한국 사회의 정치,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은 분,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 그리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모든 교양인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Q2. 책의 난이도는 어떤가요? 

A. 전문적인 용어보다는 대중적인 언어로 쓰여 있어 어렵지 않습니다. 칼럼 형식의 글들이 모여 있어 호흡이 짧아 틈틈이 읽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Q3. 저자의 다른 활동도 궁금합니다. 

A. 홍윤오 저자는 현재도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 발전과 공공기관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 결론: 흔들리지 않는 삶의 지침서

세상이 시끄럽고 혼란스러울수록 우리는 기본과 원칙을 돌아봐야 합니다. 홍윤오의 영원히 정의의 편에는 타협하지 않는 양심과 굽히지 않는 소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우리 마음속에 희미해져 가던 정의라는 단어가 다시금 선명하게 빛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세상, 살만한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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